아랫니가 나올 때는 이 정도까지
난리 난리가 아니었는데,
윗니 나오면서 아랫니 하나가 더 나와서
침이 질질 질~~
계속 뭐가 씹고 싶은 건지
입은 오물오물
티딩러스크는 아기 치발기 과자로 유명하기도 하고,
아기주도 이유식을 안 해준 지도 오래되기도 해서,
겸사겸사 만들어 보기로 했어용.
“단호박 바나나 티딩러스크“
재료
호박고구마 80g
바나나 60g
쌀가루 100g
단호박은 큐브로 만들어 놓은 게 많아서
30,30,20 총 80g을 꺼내서 해동!!
단호박이랑 바나나랑 50:50으로 해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단호박을 좀 더 많이 넣었네요~
쌀가루는 1:1로 하라고 했는데,
140g을 넣어야 하는데 100g만!!
너무 퍽퍽하면 먹기 불편할 것 같아서
겉바 속촉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어서
살짝 덜 넣어주었어요~
(나중에 보니 정말 잘 한것 같아요 안그래도 딱딱한데 더 딱딱해질뻔;;)
아기주도 이유식 때문에 자주 쓰게 되는
푸드 매셔~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믹서기로 안 갈고 매셔로
단호박과 바나나 팍팍 으깨주기!!
쌀가루를 넣어 반죽해주세요!!
단호박이라서 그런지 손이 노란색으로;;
다른 분 만드신 거 보면 단호박 따로
바나나 따로 하시던데,
저는 단호박과 바나나를 함께 섞어 만들어주었어요
단호박이랑 바나나 궁합이 좋다고
어디서 본것 같은…
따로 만들면 손이 많이 가기도하고…
뭐 이런저런이유로다가~
조물조물 모양은 원하시는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면 되는데,
저는 요렇게 길게 떡뻥처럼 만들었어요
옆을 살짝 눌러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도
예쁘더라고요~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그 위에
간격을 두고 올려놔주세용~
저는 티스푼으로 살짝 눌러주고
티포크로 살짝 구멍을 만들어주었어용~
너무 깊게 눌러주면 아기가 먹을 때
잘 부러질 수 있으니
살짝 모양만 낸다는 느낌으로다가~
저는 좀 도톰하게 했더니 살짝 더 눌러주었네요~
짜잔!! 저는 딱 10개가 나왔어요~
3일은 먹을 수 있겠죠??
180도에 앞, 뒤로 10분씩 오븐에 구워주세요~
요렇게 완성이 된 단호박 바나나 티딩 러스크!!
근데, 왜 갈라진 걸까요?
수분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물을 조금 넣어줄 걸 그랬나;;
바로 주고 싶었지만,
너무 뜨거워서 살짝 식혀서
하나 줘봤어요~
정말 잘 먹는 건 물론 오래 먹더라구요~
하지만 단호박이라서 그런지 침과 함께 잘못하면
옷을 버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먹는 거 뺏어서
무슨 맛인가 제가 먹어봤어요!!ㅋㅋ
단호박과 바나나로 만든 거라서 그런지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이앓이용 치발기 과자로 만든 거라
시원하게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어요!!
저랑 남편이 식사할 때 주면 오래 먹을 수 있고,
같이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용
남편과 저녁 식사때쯤 냉동실에서 꺼낸
티딩러스트를 주니깐,
정말 야무지게 잘 먹더라구요~
물론 끝까지 다 먹는 건 무리고 2/3 정도는
먹는 것 같아요~
이 앓이용 과자로 정말 좋은
티딩러스크로 추천 추천!!
다음에는 고구마로 만들어봐야겠어요~
맛은 좋지만 단호박은 너무 물이 잘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