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8월 12일 일요일.
인터라켄 날씨:맑음!!
베니스 날씨:맑음!!
오늘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베니스로 떠나는 일정!!
어느 정도 적응할만하면 떠나는구나~~
일주일씩 일정을 잡았어야 했나? ㅎㅎㅎ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이 드니 조식도 한 컷!!
여기서 조식 먹으면서 메뉴는 한 번도 바뀌지 않고,
저런 식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사과나 삶은 계란은 올라갈 때 한두 개씩 챙겨가고,
지금 요기!! 조식 먹는 레스토랑은 오후가 되면
차이나 음식점으로 바뀐다
그래서 오후가 되면 중국 사람들이 바글바글 ㅋㅋ
우리는 항상 숙소에 없어서 잘 못 봤지만,
처음 체크인할 때 중국 말이 시끄럽게 들려와서
물어본 적이 있다 ㅎㅎ
조식을 먹고 짐을 다시 싸고,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 남아서 역 쪽으로 넘어가서
남은 프랑을 쓰기 위해
쇼핑을 좀 해주시고,
기념 스티커-2.5프랑
카페에 가서 커피와 케잌 오빤 맥주 한잔하며
마지막 스위스를 즐겼다
카페 14프랑
우리가 도착한 곳은 스피츠!!
다음 열차 시간이 있어 점심을 먹기 위해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문 연 곳이 얼마 없다
유일하게 문 연 곳은 역 앞에 있는 요 레스토랑이 끝!!
프랑도 남았겠다 이것저것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분 좋았다
점심 65.5프랑
다시 열차를 타고 밀라노로 출발!!
열차가 너무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말 편하게 잘 갔다!!
저기서 공부해도 되겠어~~
나는 일정 체크 중!!
여기는 밀라노!!
정말 사람이 많다!!
열차 타는 건물 안에서도 아주 자유분방하게 담배도 피우고
대단한 유럽 사람들!!
환승이지만 밀라노니깐 구경 좀 할까 해서 화장품 가게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눈팅만 하고 나왔다는~
사실 너무 더워서 잠시 에어컨 바람 쌔러 들어온 건 안 비밀!!
이제 베니스 가는 기차 탑승!!
역시나 기차 안은 정말 쾌적하고,
화장실마저 깨끗한 아주 베리 굳!!
그렇게 베니스 도착!!
내리자마자 보이는 광장!!
비둘기 대신 갈매기가 있어 깜놀!!
닭둘기는 봤지만 닭갈매기는 처음 봤음,
바포레토 수상버스 3일 티켓 구매하러 감!!
인당 40유로 토탈 80유로
호텔까지 수상버스 타고 가면 되는데
오빤 배시간 아낀다고 걸어서 들어감…
72시간이라 타도되는 건데!!
케리와 끌고 개고생 끝에 도착!!
“3박 4일 묵었던 이탈리아 위 크로치페리 호텔 정보!!”
위 크로치페리
Campo dei Gesuiti, Cannaregio, 4878, 30121 Venezia VE, 이탈리아
호텔명 : 위 크로치페리.
위치 : 배 타고 페로비아 약 11분.
조식 비포함이었으며, 포함 시 7유로, 세금은 1인당 2유로.
3박 4일(8/12, 일 ~ 8/15, 수) 241유로.
복층 형태에 방이였고 주방도 넓고
싱글 침대 2개에 각각 화장실 따로
테이블 큰 거 따로 있었으며,
냉장고는 물론 식기도 있어 넘 좋았다
천장이 넓어서 좋았구 에어컨도 잘 나오고
엘베탈때는 카드를 찍고 올라가야 해서 보안도 문제없고
일층에는 칵테일바에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그동안 묶었던 방 중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겠다!!
너무 늦고 지친 우리는 밑에 내려가서
뭐라도 사 먹자 했는데,
음식은 안 팔고 술 위주라서
일단 칵테일 한 잔씩 시켜 먹고,
한참 구경하다가 방으로 올라갔다
칵테일 두 잔 맥주 한잔 20유로
방으로 들어와서 우리는 라면 하나에 죽 2개를 클리어하고 씻고 바로 뻗어버렸음!!
여기 와서 자꾸 피부 트러블이 생겨서 속상하다
음식이 안 맞나? 물갈이를 하는건가…
오빤 응가도 잘하눈데, 나는 ㅠㅠ
내일을 위해 오늘도 꿀잠!!을 청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