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마트에서 손질된 오징어를 한가득 사와서
먹다가 냉동해 둔게 생각나서 만들어 먹은 오징어 볶음.
밥먹을때 매인요리가 없으면 밥을 잘 못먹는 나는
꼭 이렇게 메인 요리가 있어야한다.
백종원님에 레시피는 믿고 먹는 맛이라서
오늘도 밥한그릇 뚝딱 해치울
조금은 자극적인 맛인 오징어 볶음을 요리할 예정!!
방송에서는 양배추를 넣었는데,
집에 양배추가 없어서 생략!!
만약 있었으면 더 맛있을것 같긴 하다.
당근은 나도 오빠도 그냥 쌩으로 먹는건 좋아하지만
요리에 들어가는건 싫어해서 이것도 생략!!
재료
오징어 2마리
양배추 2~3장
당근1/3개(저는 없어서 생략)
양파큰거 반개
대파 반개
삭용유3큰술
양념
고춧가루3큰술
고추장1큰술
진간장5큰술
설탕1큰술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0.5큰술
물 반컵
(큰술:밥숟가락, 1컵 200ml)
먼저 백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파기름!!
넉넉하게 식용유 3큰술에 대파를 넣어 파기름 만들어주기!!
대파가 어느정도 숨이 죽었으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어준 다음 설탕 1큰술 넣어서 살살 볶아줍니다.
이렇게 설탕을 먼저 넣게 되면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인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설탕은 양념 만들때 같이 버무려서 먹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러시다고하니 설탕 먼저 넣고 볶았어용!!
양념 재로 몽땅 넣고 양념장 만들어 준비하기.
설탕1큰술은 빼는거 잊지 마시구요!!
고춧가루3큰술, 고추장1큰술, 진간장5큰술, 다진마늘1큰술
양념장이랑 물을 넣고 재료가 잘 섞이게 잘 섞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물을 조금씩 추가를 해줘도 좋구요.
그렇게 다 섞어졌으면 나머지 채소들을 넣어주고
약각 아삭한 식감이 남아있도록 빠르게 볶아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 반큰술로 마무리!!
요렇게 참기름을 넣어주면 향도 좋고, 감칠맛도 나고 아주 좋아용!!
야채가 조금 부족하게 들어갔지만 그래도 나름 푸짐하게 나온 양!!
여기에 깻잎을 넣어도 향이나 맛이 좋았을것 같네요!
다음에 먹을때는 양배추를 넣어 아삭하게 먹어봐야겠어요~
하지만,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오징어볶음!!
오늘 저녁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매운걸 좋아하는 저랑 남편때문에
색상이 좀은 붉어요!! 저희집 고춧가루가 붉어서 그런가??
오징어 두마리가 야채가 없어서 그런지
성인 두명이서 먹기에 좋았답니다.
매콤한게 소주를 부르는 안주~~
손질된 오징어 사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매콤한게 땡길때 종종 해먹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