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카페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멋진 커피철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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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카페!!
어랏 우리 동네에 저런 카페가 있었나?
한번 가보자 하는 맘에 들어갔던 곳인데,

갯벌에서 진주을 찾은듯!!
너무나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주차도 할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있고,
(사진을 찍었는줄 알았는데… 없네…)
날씨도 좋아서 넘나 맘에 들었던~~

요렇게 베이커리까지 판매하는,
우리가 여기서 먹어본 빵은
앙버터와 파이 !!

앙버터는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고
파이는 맛있었다!!

​음료는 오빠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눈 오미자를 마실까하다
여름이고 하니 팥빙수가 너무 먹고싶어
맛이라도 보자하고 시켰다 ㅎㅎ
(임당이라 빵이며 음료며 많이 못먹음)

팥빙수를 시키니 주인아저씨께서
우리 빙수 맛집인건 어떻게 아시고 주문하셨냐며
뭔가 장인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말씀해주셨다

​왠지 기대기대!!

사실 카페 들어오면서 들었던 생각이
여기 대관해서 촬영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 특성상 어쩔수 없는건가? ㅎㅎㅎㅎ

​스타일부서에 애기해줄까하다
출산휴가 나와서 쉬지않고 일야기하면 애들이
안좋아하겠거니하고 참았다

​엄청 큰 그릇에 나온 팥빙수

​정말 주인아저씨가 말씀하신데로
얼음이 살살 놓고 팥도 직접 만드신건지 많이 안달고
떡두 일반 싸구려떡이 아니였다!!

​그래서 인가…
사진이 왜 팥빙수만 있는거지? ㅎㅎㅎ

역시나 사진도 잘 나온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쓴듯한
빈티지한 느낌이 감각적이여서 마음에 들었던,
배가 참 복스럽게 나왔구려,

지금은 저 배보다도 더 큼!!
사랑아 이제 정말 방 빼야할 시간이야!!

카페에 나와 집에다려다가
장미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사진 찍어달라했는데,
역시 막달 임산부 몸은 어쩔수 없구나~~

날씨와 배경이 살렸다!!
가만 보면 참 내사진이 많다~
후훗,

사랑이가 태어나고
3월쯤 다시 찾은 카페!!

집에 있는게 너무 답답했던 나는 이안이와 다시 이곳을 찾았다.

다행히 쇼파자리가 생겨서 언넝 그쪽으로 이동하고,
이안이 맘마도 먹이고, 음료도 마시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개월이라 쉬지 않고 케어하다보니
어느세 너무 지쳐버려 결국 오빠에게 SOS를 했다.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버려서~
뱃속에 있던 아기가 이렇게 자라 힘께 왔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묘~ 했다.

이제 둘이 아닌 셋이 되어
이 카페를 찾은 우리

유모차를 끌고 이곳에 오게될꺼라
상상이나 했을까?

그림자에 비쳐지는 우리 세식구
나, 오빠 그리고 내사랑 이안이
우리 정말 행복해지자!!!

Last updated on: 2020-06-15, am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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