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베르사유 프랑스 파리 3박 4일-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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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8월 7일 화요일.

파리날씨: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 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길

조식을 신청을 하지 않아서 가는 길에 예쁜 카페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 위해 요리조리 둘러보았다.

​역시 유럽은 그냥 막 찍어도 예술이구나!!
아침이라서 선선한 날씨와 햇살 너무나 기분 좋았던~
이제 막 오픈한 카페들로 지하철 근처 분위기가 좋아 보였던
카페로 무작정 들어갔다.

호텔에서 지하철 타러 가는 길도 예술이구나~~

왜 같은 날인데 오빠를 찍어준 하늘은 저렇게 흐린 거지?? ㅋㅋㅋ

난 항상 사진 찍을 때 보면 고개를 저렇게 들고 있다는.. ㅠㅠ
오빠가 시키는 에스프레소를 따라서 시키고 파리하면 크루아상이라며 빵도 하나 시키고!!

잠시 셀카봉을 내려놓고 에스프레소를 맛보는 어른 입맛이 되어가는!!
처음으로 시도한 에스프레소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다는,
파리라서 가능했던 걸까??
진한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어 먹으니 달달하고 진해
몽롱한 아침을 딱!! 깨워주어서 만족스러웠다!!

​오빠 굿초이스!!

에스프레소는 한 잔에 2유로.

오빠가 똑똑하게 알아서 길을 찾아가기 때문에,
나는 그냥 따라만 다녔다는,
나비고가 있으니 잘못 타도 다시 갈아타면 그만이라 무서울 것이 없구려!!

베르사유 궁전
Place d’Armes, 78000 Versailles, 프랑스

나는 박물관이니 궁전이니 이런데 들어가서 구경하기 싫고,
그냥 건물 앞에서 대충 기념사진 찍고 여기 왔다 갔어요라는 느낌만 있으면 된다고,
출발할 때 표를 하나도 구매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경북궁이니 뭐니 보는 것보다 그냥 여기 왔다는 느낌만 있으면 되지
박물관이며 그런 거 왜 보냐고 싫다고 했는데,
하하하;;; 내가 여길 안 와봐서 그런 소리를 했구나 했다.

뮤지엄 페스까지는 아니더라도 궁전과 정원을 볼 수 있는 티켓을 두 장 구매했고,
(저기 가격 보이시죠? 저희는 두 개를 합한 금액 인당 29.7유로)
그래도 안에 들어가서 줄을 안 서고 여기서 샀다는 거를 위안을 삼아
바로 입장이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

​꽃보다 할배 보니깐 거기서 표 살 때 엄청 기다리더구먼,
우리는 여기서 구매했으니 망정이지 금방 들어갈 수 있겠어!!!

안녕하세요!! 루이 14세 님!!
보인다 보여… 사람이 엄청 많구나!!

그늘 하나 없는 이 때양볕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너무 신기했다.
그중 우리가 껴있다는 게 함정…
줄을 서는데, 너무 힘이든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마시고 싶었지만,
파리에서 유일하게 아이스커피를 파는 곳은 스타벅스로
그곳을 가려면 나가서 한참을 더 갔다 와야 해서 포기했다.

오빤 내가 더위를 먹을까 봐 그늘에서 좀 쉬다오라고 보내주고

오빠는 묵묵하게 줄을 서가며 기다려주었다.
1~2시간이면 들어갈 줄 알았던 줄이 무려 우리는 3시간가량 기다렸으며,
기다린 만큼 보람이 있겠지 하고 위로를 했다.

​오빤 이미 가 본 곳이라 크게 상관없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한 나를 위해 적극 추천해주었다!!

표정이 안 좋다.. 표줄이 아니라 입장 줄부터가 너무 길다…
베르사유궁전이랑 어울리는 드레스코드라 맘에 들었던,

접기/펴기
거울에방에서 셀카 촬영중!!

접기/펴기
햇살과 함께 황금빛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거울의방

정말 화려하고 너무 이뻤던 궁전 안…
창가에 햇살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정말 너무 화려하고 예뻤다.
사진도 잘 나오고, 그림도 너무 멋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
이걸 보려고 사람들이 왜 저렇게 고생하며 기다리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래 기다리고 배가 고팠던, 더군다나 너무 더웠던,
그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었던,
오빠 말로는 이런 쉬는 공간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 공간 없었으면 어쩔 뻔;;
우리는 간단하게 마실 음료와 샌드위치 샐러드를 사서 점심을 먹고,
(사진은 없음. 실종… 사진 찍은 생각 없이 다 먹어치워버림…)

점심값 22.8유로

​20대가 아닌 체력으로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쉬어가며 움직였다…

​좀만 젊었어도 빨빨거리면서 꼼꼼하게 보았을 텐데,
기다림에 지친 체력으로는 쉬엄쉬엄 볼 수밖에 없다…

궁전 관광은 이제 끝!!! 햇빛이 없는 틈을 타 정원을 구경하기 위해 나왔다!!
우리 집 정원이야~

근데 보면 볼수록 참 저 드레스 잘 샀단 말이지..
시원하고 예쁘고 고급 지고!!

​로미스토리 홍대점에서 윤보라가 입었던 드레스였는뎀,
컬러도 맘에들고
참, 작년 상품이라 지금은 안 팔아요~ 아마도?
사이트에 들어가면 있으려나…

열심히 나를 찍어주는 오빠!! 잘~알~ 델꼬왔어 우리 맹맹이!!!

정원 중간쯤 들어왔으려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가 해서 봤더니
오렌지를 막 짠 음료를 팔고 있더랬다~
엄청 신선하고 맛있어 보여 낼름 줄 서서 나도 한 잔!!

한 잔에 4유로!!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달달구리 상콤해서 맘에 들었던, 쥬스!!

중앙 연못?에서 발견한 흰 백조와 흑백조!!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너희가 연못을 살렸구나!!!

더 안쪽으로 더 구경을 할 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덥고, 힘들어서 결국 여기까지만 딱 보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나가는 길에 다들 아이스크림 하나씩 들고 나오길래 우리도 하나 사 먹자며,
오빠가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왔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테트리스라는 하드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맛이랑 유사해서 너무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인지 자꾸 흘러내렸던,

​아이스크림은 개당 3유로.

아이스크림을 스피드하게 먹어주시고 우리는 다음 코스 샹젤리제를 가기 위해 나왔다!!

너무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가 너무나도 마시고 싶어서
근처 스벅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아아는 두 잔에 7.7유로.

​보시다시피 물 마시듯 흡입한 아아의 흔적….

요기는 오~ 샹글리제~ 오 샹글리제!!!

화려한 거리들 사이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구경하는 나, 쇼핑을 하고 싶지만,
이미 체력이 바닥에 배가 고파서 우리는 바로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 떠났다!!
먹고 합시다 먹고!!

프랑스말로 쓰여있어서 뭐가 뭔지,
항상 음식을 시킬 때는 잘 모르겠다
오빠한테 모든 것을 맡긴다.
메뉴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사진은 일단 요고!!
스테이크랑 와인 두 잔 마지막에 달고나 향이 났던 디저트

요렇게 해서 83.5유로.

​무튼, 맛있게 다 먹고 나왔다!!

​이제는 개선문을 구경하고 GO!! GO!!

어색한 느낌에 인증샷!!
개선문을 올라가느냐 마느냐 오빠와 고민 끝에
“굳이 올라가서 볼 필요 있을까?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나 마시면서 호텔에 들어가자~”라는 나의 말에 고민하시더니 그렇게 하는 걸로~~

샹젤리제로 다시 가서 근처 카페 분위기 좋아 보이는 곳 아무 데나 들어가서
오빠는 맥주는 나는 쥬스를 시켜 먹었다.
사진은 왜 없는지.. 이미 지쳐버려서 안 찍은 듯…

맥주,쥬스 16유로.

​자 다음 코스는 호텔로 들어가는 게 아니던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정을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렇게 걸어걸어 도착한 그곳은!!
(밑에 사진은 그곳을 가기 위해 지나쳤던 거리,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는 풍경이라서 찰칵, 찰칵)

저 이층버스 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 탔다…
어두워진 카페 조명이 분위기 있는 야외 테라스, 유럽은 이런 게 참 좋다!!

드디어 도착한 노트르담 성당!!
낮에도 물론 너무 멋스럽지만 밤에 보면 더 황홀하다는 애기를 듣고 오게 된 성당!!
정말 하나하나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는 건물이구나!!

한참을 넋 놓고 봤던 성당!!

​조명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예술!!
처음 보자마자 오빠 오빠!! 사진 사진!!
우리나라에도 이런 성당 있으면 좋겠다!

​내가 갔을 때는 이렇게 웅장하게 있었는데..
얼마 전 뉴스에서 화재 소식을 보았다.
너무나 속상하고, 다시 저 모습을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

나중에 우리 사랑이 크면 꼭 같이 와서 보여줘야지!!
그때쯤이면 다 복원되어 있겠지??

비보이 하는 거리공연!! 느끼는 거지만 유럽에는 요런 공연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나라는 홍대 가야 있는데,

다시 호텔로 가는 길, 어쩜 하늘이 저런 색상을 띄는 걸까?
나의 상태는 거지 같아도 저렇게 분위기 있게 나와주니, 정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내일의 일정은 르브루 박물관인데,
절대 오늘 같이 오래 기다리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가서 입장해야지라는 마음으로
호텔로 들어갔다!!

휴양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으로…
유럽은 정말 관광!! 체력 싸움이구나!!

근데도 이렇게 즐거운 거 보면, 참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의 일정은

베르사유 궁전 – 샹젤리제 – 개선문 – 노트르담 성당 – 호텔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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